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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의 황홀
2016년 8월 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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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칙중심의 리더십
2016년 8월 4일

눈의 모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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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진중권의 미학책 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. 디자인을 바라보는 의식을 바꿔준 책으로서 단지 시각적인 이로움만이 아닌 인문학과 관련하여 어떻게 우리의 삶과 대응하여 발전해왔는지를 저자는 꽤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.

언뜻보면 디자인책이 아닌 인문학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람사는 이야기, 사람들의 생각이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되어서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되었는지 알게되면 지금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.

사키루

이 책은 마츠다 유키마사의 컬럼 모음집으로『디자인의 현장』의 아트 디렉션을 담당하면서 당시 편집장을 설득시켜 쓰기 시작한 것이다. 그 동안 편집장은 4명이나 교체되었지만 9년이 넘도록 아트 디렉션과 이 컬럼의 연재는 변함없이 마츠다 유키마사에게 맡겨져 왔다.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연재를 계속했다는 것은 이 컬럼이 독자들에게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.

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디자인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떨쳐버리게 한다. 인문학은 물론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한 이후에나 쓸 수 있을 것 같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그의 글은 왜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책 읽기와 사고가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. 잡지, 회화, 사진, 건축, 포스터,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숨겨진 사고와 의미를 자유자재로 재해석해낸다. 뿐만 아니라 마츠다 유키마사의 북 디자인에 대한 가치관이 유감없이 발휘하여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평가되는 고단샤의 북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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